둘째 출산 후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앞머리와 정수리부분에 중점적으로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병원 상담을 시작으로 약도 먹고, 주사치료하고, 샴푸, 앰플까지 6개월동안 여러방법을 시행한 결과 지금은 탈모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머리빠지는게 확실히 줄었고, 삐죽삐죽 잔머리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저같이 탈모로 고민많으신 분들 빠른 효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진은 앞머리 탈모가 많이 좋아진 사진입니다.
초반에는 앞머리 부분과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비어보여서 모자를 많이 쓰고 다녔습니다.
1. 피부과 병원상담
탈모가 시작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자마자 피부과로 갔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니, 탈모의 가장 주된 원인은 유전이라고 합니다. 남자만 그런줄 알았더니 여자도 역시 유전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친정엄마가 탈모가 있으셔서 아무래도 유전의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임신, 출산과 같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 탈모같은 경우 앞머리나 정수리쪽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카락 밀도가 줄어드는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문의 소견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주사치료와 탈모를 예방하는 약을 함께 먹는 방법이 좋다고 해서 치료르 시작하였습니다.
2. 피부과 주사치료(두피 메조테라피)
두피 메조테라피 주사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총 12회에 65만원 결제를 하였고, 일주일에 한번씩 두피에 영양주사를 놓았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치료할때마다 틀려서 아프다, 안아프다 말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참을만한 통증이였습니다.
의사에 따라서 통증정도도 다르기도 하였습니다.
담당의사는 주사를 깊게 놓는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통증이 적었는데,
다른 의사에서 치료받는 날은 깊게 놓아서 그런건지 사람마다 다른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루정도 통증이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3. 치료제(케아민 캡슐)
주사치료와 병행한 약은 케라민캡슐이였습니다.
의사처방을 받은 약임에도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약이라 가격이 좀 비싼편이였습니다.
처음에 이약을 구매했을때, 약사가 극찬을 했었습니다.
후기가 좋은 약이라며, 1주일이상 꾸준하게 먹으면 잔머리가 많이 올라올거라고 했었습니다.
제 경우는 1달정도 먹었을때는 별차이 없었는데, 2달정도 되니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평상시에 머리 빗을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는데, 2달동안 주사와 약을 먹고 나니 머리카락도 덜 빠지고,
잔머리가 삐죽삐죽 올라오는게 많이 보였습니다.
4. 샴푸추천
병원에서 샴푸는 추천해주지 않았지만 일반 샴푸보다는 탈모전용 샴푸가 시너지 효과가 있을거라는 판단하에 탈모전용 삼퓨로 바꾸었습니다.
닥터방기원 탈모 샴푸입니다. 식약처에서 검증받은 탈모증상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세정에도 도움을 주고, 각질제거와 피지조절에 효과적인 자연유래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실 기능성 샴푸는 머리에 칠하고 어느정도 있다가 세정을 해야 기능성을 발휘 할 수있다고 하는데, 저는 바로 헹구는 편이라 샴푸로 인한 탈모개선의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반 샴푸들에 비해서 세정력은 더 좋을꺼 같은 생각에 후기가 좋은 탈모전용 샴푸로 사용하였습니다.
5. 앰플추천 - 바이브랩 탈모앰플
한동안 SNS에 홍보를 많이 해서 구매했던 탈모전용 앰플 바이브랩입니다.
정확한 재품명은 바이브랩 리바이브 테라피 헤어 스칼프 앤 브로우 앰플 15ML 입니다.
홍현의씨가 광고를 많이 하고, 후기도 좋아보여서 함께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탈모인 사람보다 저처럼 부분 탈모이신 분들이 쓰기에 좋은 앰플이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는게 탈모에 더 안좋다고 하여 저는 이틀에 한번정도 샴푸를 하였는데, 샴푸하기 전날 저녁에 바르고 잤습니다. 수시로 바르면 좋다고 써있기는 하는데, 바르면 떡져보여서 저는 주로 저녁에 발랐습니다.
비어있던 부분이 많이 체워져서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빠른 효과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샴푸나 앰플 보다는 피부과 상담을 받으시고, 주사치료와 약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피에 안좋은 나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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