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가성비 리조트 호텔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필리핀 세부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리조트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저희 가족이 필리핀에서 3개월을 머물면서 새로생긴 리조트부터 좋다는 리조트까지 많이 가봤지만,

마리바고 블루워터처럼 가성비 좋고 자연을 가까이서 가장 많이 느낄수 있었던 곳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위치도 좋고, 내부시설 깨끗하고, 가격은 말할것도 없고, 스텝들 모두 친절해서 기분 좋았던 세부 리조트

 

 

 

 

 

체크안하는 곳입니다. 미리 예약한 바우처를 보여주고 체크인 하면 됩니다.

저희는 짐이 많아서 부탁했더니 짐이랑 사람까지 다 태워서 숙소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저 앞에 보이는 상점은 기프트 샵입니다. 리조트 기프트 샵은 마트보다 비싸서 구경만 하고 잘 안가는 편인데,

꼬맹이가 모래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구매했네요. 

리조트 주변에 마트도 있어서 가봤는데, 장난감들은 없고 생필품이나 먹을거리만 있더라구요.

 

 

가격은 400페소 우리돈으로 1만원정도로 구매했습니다. 

세부 마트에서 샀으면 100페소대에서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ㅠ.ㅠ

 

마리바고 안 리조트는 너무 깨끗합니다. 수영장도 3군데 있고, 바다도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 리조트입니다. 

 

 

저희가족이 묵었던 해변 바로 앞 방.

이문을 열고 글어가면 바로 침대가 있는 방이고, 

 

문열고 나오면 바로 이런 해변이여서 실컷 놀다가 쉬고, 또 나가서 실컷 놀기 너무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필리핀의 예쁜 뭉게구름 가득한 하늘과 넓은 바다를 마음껏 보고 힐링할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본 저희가 묵은 룸입니다. 카트가 짐을 가지고 왔네요. 

우리 아이들 모래놀이 실컷 하고, 바다에서 물고기도 잡고 놀다가 바로 들어가서 씻고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땀뻘뻘 흘리면서 놀다가 더우면 방에 들어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쉬면서 망고 먹다가

다시 뛰어나와서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내가 이럴려고 먼 타국 필리핀에서 살고 있지...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처음 방에 들어갔을때 세부 특성상 꿉꿉함이 있었는데, 에어컨 돌려놓으면 금방 뽀송뽀송해집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어찌나 넓은지...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도 부족해서 욕조에서 또 놀던 아이들이네요.

 

리조트도 둘러볼겸 오랫만에 한식도 먹어보려고 천천히 나가봅니다. 

막탄의 중심에 있어서 웬만하면 도보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산미구엘 애플도 좀 사고, 망고도 잔뜩 사오려고 걸어나갑니다. 

 

 

 

리조트 나가면 바로 한식 전문점이 있습니다. 

음식들 맛있어서 필리핀 음식 많이 먹던 저희들은 한식먹고 너무 좋았었네요. 

 

세부에서 1박에 10만원대에 위치도 좋고, 룸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완전 가성비 리조트입니다. 

 

 

이건 지인한테 선물받은 망고바구니.

그리고 저희는 리조트 걸어가다 보면 만날수 있는 과일가게에서 망고랑 망고스틴을 잔뜩 샀습니다.

 

한국 망고는 너무 비싼데, 필리핀 망고는 맛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서 실컷 먹고 와야 하는 음식입니다. 

 

필리핀 하늘 무슨일인가요..뭉게구름은 딱 이런 구름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우리나라는 이런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손에 꼽히는데, 필리핀은 거의 매일이 이런 파란 하늘입니다. 

 

 

다음날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수영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수영복 입고 나왔습니다. 

수영장도 넓고 좋지만, 바다는 더 멋집니다. 

바다에 들어가면 아주 작은 물고기 떼들이 많이 있습니다. 꼬맹이랑 물고기 잡으려고 여러 그릇을 가지고 와서 

뛰어다녔는데도 잡기 힘들더라구요. 

물고기 잡는 도구들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하다가 지겨우면 나와서 모래놀이하고, 

저는 예쁜 파라솔 그늘 밑에 앉아서 망고주스마시며 힐링하고 있습니다. 

또 가고싶은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밤에는 이런 한가롭고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저희 최애 산미구엘 애플을 들고 썬베드에 누워 마시면서 다음에도 여기로 오겠다 다짐했네요. 

너무 좋았던 마리바고 그리고 세부...